기내반입 금지물품 총정리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항공보안 365

“몰라서 넣었는데, 공항에서 다 꺼내라는 말 들으면 어쩌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채 공항을 찾습니다.

출국 직전,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물건을 꺼내고 버리게 되는 아찔한 경험. 누군가는 몇만 원짜리 화장품을 포기하고, 누군가는 가족에게 소중한 선물을 두고 와야 했습니다.

기내반입 금지물품 총정리

이런 슬픈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오늘은 기내반입 금지 물품에 대해 총정리해드리려고합니다. 새로 바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도 같이 정리했으니 여행 전 꼭 참고해주세요!

 

 

 

 

목차

 

기내반입 vs 위탁수하물

여행 가방을 꾸릴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은 기내 반입 수하물과 위탁 수하물입니다.

 

✅ 기내 반입 수하물(기내용 수하물) : 승객이 직접 비행기 좌석 위 선반이나 좌석 아래에 보관하는 가방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형 캐리어나 백팩, 토트백 등을 말합니다. 이 가방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며, 반입 가능한 품목에 엄격한 제한이 있습니다.

✅ 위탁 수하물 :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항공사에 맡기는 큰 가방입니다. 이 수하물은 화물칸에 실리기 때문에 기내보다는 상대적으로 제한이 느슨하지만, 위험물이나 폭발성 물질은 여전히 금지됩니다.

 

👉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과 기내 반입 가방의 크기 및 무게를 미리 확인하세요.

기내 반입 금지 물품 TOP 5

액체류(100ml 초과)

기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 중 하나가 액체류 제한입니다.

 

✅ 100ml 초과 액체류는 기내 반입 불가

단, 100ml 이하 용기에 담긴 액체류는 1L 지퍼백에 담아야 하며, 1인당 1개만 허용

예시: 화장품(스킨, 로션, 선크림), 향수, 미스트, 주스, 샴푸, 칫솔액 등

 

👉 공항 출국장 입장 전에 액체류 전용 지퍼백에 미리 넣고, 가방 가장 위에 배치하세요.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물건

보안상 이유로 칼, 커터칼, 손톱깎이(날이 긴 경우), 바늘, 다용도 툴 등 모든 날카로운 물건은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단, 면도기 중 플라스틱 일회용 면도기는 반입이 허용됩니다.

 

👉 의심되는 물건은 무조건 위탁 수하물에 넣는 것이 안전합니다.

스포츠 용품 및 공구

골프채, 야구 배트, 테니스 라켓, 낚싯대, 드라이버, 망치, 스패너 등은 기내에 들고 탈 수 없습니다.
비록 ‘무기’가 아니더라도 타인을 해칠 수 있는 도구는 모두 금지됩니다.

 

👉 스포츠 용품을 가져가야 한다면 항공사에 미리 사전 접수하고, 위탁 수하물로 보내세요.

배터리와 전자기기

리튬 배터리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2025년 3월부터 바뀐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은 밑에서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게요.

 

✅ 드론, 전동 킥보드, 전동 휠 등 대용량 리튬 배터리가 포함된 기기는 대부분 위탁도 불가

✅ 여분 배터리는 절대 위탁 불가, 반드시 기내로만 반입 가능

👉 배터리 용량(Wh)을 미리 확인하고, 무조건 기내로 가져가세요.

라이터 및 성냥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라이터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소지합니다.
기내에서는 1인당 라이터 1개만 반입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에는 절대 금지입니다.

✅ 오일 라이터, 부탄가스 충전 라이터는 대부분 금지

✅ 전자 라이터도 종류에 따라 반입 불가

 

👉 무심코 가방에 넣기 쉬운 라이터는 비행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2025년 최신)

이제는 단순히 "보조배터리 기내에 가져가도 돼?"라는 질문이 아니라,
"몇 개까지?", "어디에 넣어서?", "어떤 용량은 추가 승인이 필요한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2025.03 기준)

용량(Wh)	반입 가능 수량	조건
100Wh 이하	최대 5개	단락 방지 조치 필수
100Wh 이하 6개 이상	항공사 승인 필요 + 스티커 부착
100~160Wh 이하	최대 2개	항공사 승인 + 스티커 부착
160Wh 초과	반입 불가

보조배터리 용량 Wh(와트시 계산 방법)

보조 배터리 용량 계산으로 헷갈리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 방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기내 선반 보관 금지

2025년 3월부터는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두는 것도 금지됩니다.
모든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좌석 앞 주머니 또는 몸에 직접 지녀야 하며, 단락 방지 조치(지퍼백 보관, 단자 테이핑 등)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단락 방지 조치 방법

✅ 1개씩 지퍼백 또는 파우치에 보관

✅ 단자에 절연 테이프 붙이기

✅ 단자 보호용 캡 착용

기내 반입 금지 물품 확인은 항공보안365

짐을 싸다 보면, 어느새 고민이 하나둘 생깁니다.

“이 스프레이, 기내 가능할까?”
“눈썹 칼은 어디에 넣어야 하지?”
“이건 위탁으로 보내야 해?”

 

이럴 때 무작정 인터넷 검색만 하기엔 너무 많은 정보와 기준이 뒤섞여 혼란스럽습니다.

그럴 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항공보안365'를 활용해보세요.

✅ 기내·위탁 반입 금지 물품 목록 확인

✅ 금지 물품 여부 검색

✅ 물품별 반입 가능 조건(국내선/국제선 구분) 확인

직관적인 검색창과 이미지 자료까지 함께 제공되어, 어떤 물건이 어떤 방식으로 가져갈 수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 버려야할까?

혹시 이미 수하물도 부치고, 탑승 게이트 앞인데기내 반입 금지 물품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황하지 마세요. 인천국제공항에는 이런 상황을 대비한 ‘수하물 보관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서비스 위치: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보안 검색 지역 내
💰 비용: 보관 물품 크기·보관일수에 따라 상이
📦 이용 가능: 물품 보관 후 귀국 시 수령 or 택배로 배송 가능

 

버릴 필요 없이 안전하게 보관하거나, 귀가 후 다시 찾을 수 있어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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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지만, 수하물 검사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허를 찌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은 여러분이라면, 더 이상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내 반입 금지 물품만 정확히 숙지해도, 출국장에서는 빠르게, 기내에서는 편안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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