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화 추천 BEST 7 러닝화 고르는 방법 초보자 여성 러닝화 추천

 

 

 

목차

 

 

"이번엔 꼭 러닝을 시작해야지!" 다짐하고 집을 나섰는데,

혹시 아직도 '그냥 예쁜 운동화'나 '몇 년 전 샀던 기능성 워킹화'를 신고 계시나요?

 

첫 러닝에서 발이 불편하면, 러닝은 '고통'이 되고 결국 '포기'로 이어집니다. 러닝은 생각보다 발목, 무릎, 허리에 큰 충격을 주는 운동입니다. 아무리 좋은 다짐과 의지가 있어도, 몸이 아프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러닝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은 무릎 통증과 정강이 통증인데, 대부분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 때문입니다.

오늘을 여러분의 즐거운 러닝 습관을 위해, 제가 2025년 러닝화 추천 BEST 7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닝화 고르는 방법

러닝화는 크게 쿠션화, 안정화, 레이싱화 세 가지로 나뉩니다.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레이싱화는 잠시 접어두고, 발을 보호해 줄 쿠션화 또는 안정화 중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쿠션화 vs. 안정화

러닝화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 발이 땅에 닿을 때 어떻게 움직이는가'입니다. 전문 용어로 '내전(Pronation)'이라고 합니다.

발 타입	발의 움직임 (내전 유형)	추천 러닝화	핵심 특징
중립	발이 땅에 닿을 때 발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착지함 (가장 이상적)	쿠션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푹신한 쿠셔닝에 집중.
과외전	발이 바깥쪽으로 과하게 꺾임 (하이 아치, 요족)	쿠션화	충격 흡수에 특화되어 무릎과 허리 충격을 완화함.
과내전	발이 안쪽으로 과하게 꺾임 (평발, 낮은 아치)	안정화	발 아치 부분을 단단하게 지지하여 발목의 흔들림을 막아줌.

 

 

초보 러너를 위한 쿠셔닝 핵심 체크리스트

초보자는 기록보다는 부상 방지와 지속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맥시멈 쿠션화(Max Cushion)' 계열을 추천합니다.

 

- 넉넉한 쿠션(스택): 신발의 굽 높이, 즉 미드솔(중창)의 두께를 말합니다. 미드솔이 높을수록 충격 흡수에 유리하며, 최근 트렌드는 힐 높이 40mm 이상의 초고스택 모델입니다.

 

- 적절한 무게: 러닝화는 가벼울수록 부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초보자는 발을 더 잘 잡아줄 수 있도록 250g~300g 정도의 무게가 나가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발볼 여유: 러닝 중에는 발이 붓기 때문에, 일상화보다 가장 긴 발가락 끝에서 신발 끝까지 1.5cm 정도 여유를 두고 고르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아시안 핏에 맞게 설계된 모델(와이드 옵션 등)을 고르는 것이 발의 피로도를 줄여줍니다.

 

2025 러닝화 추천 BEST 7

2025년 러닝 전문 매체와 러너 커뮤니티에서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데일리 러닝에 훌륭하며, 여성 러너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TOP 7 모델을 엄선했습니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Asics Novablast 5)

아식스의 새로운 소재인 FF 블라스트 맥스(FF Blast Max) 폼을 사용해 기분 좋은 쿠셔닝과 뛰어난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장점]

- 쿠셔닝: 부드러운 착화감과 높은 반발력으로 발의 피로도를 낮춤.

- 밸런스: 데일리 조깅, 템포런 등 다양한 러닝 스타일에 적합한 올라운더.

- 핏: 아시안 핏에 잘 맞는 비교적 넓은 발볼.

 

[단점]

중족부가 다소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발목 지지력이 안정화만큼 높지는 않음.

 

[추천 대상] 러닝 입문자, 일주일에 1~3회 천천히 조깅하는 러너, 쿠션화 선호 여성 러너.

 

나이키 보메로 18 (Nike Vomero 18)

나이키의 최고 쿠션 폼인 ZoomX와 React X 폼의 두 가지 폼 스택 조합으로 역대급의 쿠셔닝을 자랑합니다. 힐 높이가 약 46mm로 초고스택 쿠션화에 해당합니다.

[장점]

- 쿠셔닝: 매우 푹신한 착화감으로 장거리 러닝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

- 밀착감: 발목과 혀 부분의 패딩이 두꺼워 밀착감이 우수함 (Runner's World, 2025년).

- 안정성: 초보자의 불안정한 착지를 보완해 줄 안정성을 제공.

 

[단점]

다소 무거운 무게감, 통기성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음.

 

[추천 대상] 발에 무리가 가기 쉬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초보 러너, 극강의 푹신함을 원하는 여성 러너.

뉴발란스 프레쉬폼 1080 (New Balance Fresh Foam 1080)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맥시멈 쿠션화로, Fresh Foam X 미드솔이 극강의 부드러움과 푹신함을 제공합니다.

[장점]

- 발볼 옵션: 넓은 발볼(Wide) 옵션이 제공되어 발볼이 넓은 한국인 러너에게 최고.

- 착화감: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편안한 어퍼(갑피) 디자인.

- 데일리: 일상복에도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

 

[단점]

쿠션이 지나치게 부드러워 빠른 반응성이나 속도감이 필요한 러닝에는 부적합.

 

[추천 대상] 발볼이 넓은 초보 러너, 장거리 트레이닝과 데일리 조깅을 병행하는 러너.

 

 

 

아디다스 슈퍼노바 라이즈 2 (Adidas Supernova Rise 2)

편안함과 효율적인 지지력을 동시에 갖춘 데일리 트레이닝화. 새로운 Dreamstrike+ 폼과 안정적인 서포트 로드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장점]

- 지지력: 초보자의 불안정한 착지를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뛰어난 안정성.

- 주행감: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감으로 달리기를 막 시작한 입문자에게 부담 없음.

- 가성비: 타사 맥시멈 쿠션화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단점]

쿠셔닝의 반발력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어서, 속도를 내기에는 아쉬움.

 

[추천 대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초보 러너, 가성비 좋은 데일리 러닝화를 찾는 분.

호카 클리프톤 9 (Hoka Clifton 9)

호카의 대표적인 올라운더 모델. 부드러운 쿠셔닝과 가벼운 무게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호카 특유의 메타-로커(Meta-Rocker) 구조가 적용되어 발을 구르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장점]

- 롤링: 둥근 바닥이 힘들이지 않고 발을 앞으로 굴러가게 해 피로도 감소.

- 가벼움: 맥시멈 쿠션화 치고 매우 가벼워 부담이 적음.

- 디자인: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트렌디한 디자인.

 

[단점]

높은 스택에 비해 발목의 안정성 지지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음.

 

[추천 대상] 가볍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 러너, 펀 러닝(Fun Running)을 즐기는 러너.

 

 

브룩스 글리세린 맥스 (Brooks Glycerin Max)

브룩스를 대표하는 맥시멈 쿠션화. 질소 주입 쿠션(DNA Tuned)을 사용해 '극강의 부드러움'을 제공하며, 발 전체를 감싸는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입니다.

[장점]

- 최대 쿠션: 현존하는 러닝화 중 가장 부드럽고 푹신한 쿠셔닝 중 하나.

- 착화감: 발 모양에 맞게 늘어나는 어퍼 소재로 발을 부드럽게 감쌈.

- 안정성: 브룩스 특유의 든든한 안정감 제공.

 

[단점]

지나치게 푹신하여 지면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 빠른 속도 러닝에는 부적합.

 

[추천 대상] 발목이 약한 초보 러너, 오래 서 있거나 걷는 일상에도 활용하고 싶은 분.

써코니 가이드 17 (Saucony Guide 17)

안정화 카테고리에서 항상 높은 평가를 받는 모델. '과내전' 발 타입을 가진 러너의 발목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점]

- 안정성: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것을 강력하게 보정해 무릎 통증 예방에 탁월.

- 지지력: 아치 부분의 단단한 지지 구조로 평발 러너에게 안정적인 착지감을 제공.

 

[단점]

쿠션이 일반 쿠션화보다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디자인이 다소 투박함.

 

[추천 대상] 과내전(평발) 성향이 있는 초보 러너, 무릎 통증을 자주 겪는 러너.